2009년 11월 18일 수요일

광장 시장

 

어떻게 가나?

 

종로5가 일호선에서 내려서 8번출구로 나와서 약 20미터 정도 걸어가면 커다란 광장시장 표지판이 있다.
그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한복에서부터 여러 잡다한 물건까지 게다가 족발, 떡볶이, 순대 , 우동 등등 파는 서민 내음 폴폴 나는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최대 시장 인 것이다. 중요한 것은 어디에 구제파는 상가가 있냐면..매우 커서 찾기가 매우 힘들것이다. 그래서 거기서 물건 파는 상인 에게 "구제옷 파는 상가 어디에 있나요?"이런식으로 물어보면 10에 9은 친절하게 알려준다. 내가 처음 광장시장에 갔을 때 직접 따라오라면서 가르쳐 주던 기억이 난다. 역시 아직 서울 인심이 죽지 않았다.

아무튼 들어가보면 2층과 3층 구제옷이 쭉깔렸다. 내가 자주 다닐때만 해도 사람들 별로 없었는데 몇년 전부터 모델 배정남으로 인해 빠른 입소문으로 광장시장엔 상인들 뿐만 아니라 많은 인파들로 북적거린다. 특히 ! 토요일!!발을 디딜 수가 없을 정도;;

 

 

 

적절한 시간은?

 

휴일과 일요일은 문을 닫는다.

개점시간 07:00 ~18:30

추천하는 시간 오전에는 도매 상인이 많고 물건을 꼼꼼히 살펴보기 어려우므로 초보자는 오후가 좋다.

 

 

광장 구제 상가 쇼핑 팁!

 

센스 있는 흥정과 부지런한 발품이 그날의 쇼핑을 좌우한다. 천원부터 건질 있는 티셔츠는 산더미처럼 쌓여 있으므로 부지런히 뒤지고 뒤져야 한다. 구제품이 아닌 동대문 보세 제품이 섞여 있으니 이를 구별하는 안목도 필요하다. 파리 빈티지 같은 명품 찾기보다는 빈티지의 멋을 간직한 개성 있는 아이템이 이곳의 메인 타깃이 된다. 정신 없이 옷더미를 뒤지다 보면 먼지에 코가 간질간질하고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맺힌다. 

물건을 디스플레이해서 소매고객들을 상대하는 곳보다 통로 안쪽에서 물건을 쌓아놓고 파는 곳들이 싸고 인심이 후하다. 정글 같은 구제 쇼핑의 진수를 느끼고 싶다면 3층으로 올라가 동으로 통하는 통로 안으로 진입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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