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5일 토요일

진정한 여행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쓰여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러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나짐 히크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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