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9일 금요일

영혼의 선도자

황제의 권위를 뒤로 하고 만난 여섯번째 아르카나인

THE HIGH PRIEST

교황입니다.

 

하얀색의 법복을 입고 2개의 열쇠와 삼중 십자가를 손에 든 교황

발 아래에는 검은색 옷을 입은 2명의 제자가 가르침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본 여사제와는 달리 교황의 가르침은

널리 전수되며 그에 따른 권위를 더합니다.

손에 든 삼중 십자가육체, 마음, 영혼아우름을 뜻하고

열쇠는 영적인 구원 혹은 도움를 구할 때의 해답을 뜻합니다.

교황은 힘이 있지만 그 힘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측면입니다. 황제와 비교했을 때 실제적인 해결방안

보다는 영혼의 안식처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을 알 수 있습니다.

교황의 모자에서 오망성(Pentagram)을 볼 수 있는데

이 펜타그램은 악마적인 어떤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아래 쪽 네 꼭지점의 대응되는 4개의 원소와 다섯번째 꼭지점의 신성을

의미하여 신성에 의한 만물이 조화을 나타냅니다.

그의 표정에서는 권위와 동시에 영혼적인 성숙으로 인한

고뇌의 빛을 읽을 수 있습니다.

 

영혼의 선도자는 우리에게 믿음과 정통성, 예식의 지도자, 인내심,

신뢰와 가르침, 안정성 및 좋은 조언 따위의 이야기들을 해줍니다.

으로 나왔을 경우 무책임, 불성실, 광신적 행위 같은 의미가 됩니다.

 

교황의 뒷편으로는 두 개의 기둥이 굳건히 자리잡고 있는데

이것은 도덕적 기반과 사회로부터 이어져온 정통성

의미합니다. 이는 교황이 가진 지성과 영혼의 기반이 됩니다.

그가 가진 정통성과 가르침은 얼핏 우리를 억압한다 생각할 수 있지만

영혼적 성숙과 가르침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줍니다.

또한 교황은 결혼과 연관되어 해석되어 지기도 합니다.

 

이 아르카나에 새겨진 상징으로는

궁수자리, 두 개의 황소자리, 물고기자리, 목성, 히브리어 헤입니다.

 

다음에는 일곱번째 아르카나인 THE LOVER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문 http://blog.naver.com/laviver/20046018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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