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9일 금요일

풍요의 어머니

 

 

여사제의 신비의 비전 뒤에는 네번째 아르카나인

THE EMPRESS

여황제가 있습니다.

 

여황제는 젖가슴을 드러낸채 흰색과 검은색의 드레스를 입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여성의 젖가슴은 풍요와 다산을 상징합니다.

여황제의 옆에는 마르세유 덱처럼 방패와 십자가 모양의

지팡이를 들고 있는데 방패는 안정적인 힘과 보수성을 의미하고

지팡이는 종교나 정신적 힘도 결코 분리어 있지 않음을 나타내줍니다.

또한 방패에 그려진 독수리는 공기의 원소와 대응됩니다.

여황제의 노곤한 얼굴은 풍요로부터 비롯된 것이며

머리 위에 쓰여진 왕관이 그녀가 가진 힘을 짐작하게 합니다.

 

풍요의 어머니는 우리에게 풍부한 감성과 물자, 평온과 안정,

요와 여성적인 매력 따위의 이야기들을 해줍니다.

으로 나왔을 경우 사치, 게으름, 무절제 같은 의미가 됩니다.

 

여황제 역시 여사제와 마찬가지로 옷이 계단 아래로 흘러내려 있는데

이는 그녀가 미치는 권력(힘)이 현실 세계와 통함을 보여줍니다.

여사제와 여황제 모두 여성성을 나타내지만 여사제 새촘한 처녀라면

여황제 여유로운 어머니와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아르카나에 새겨진 상징으로는

쌍둥이자리, 금성, 히브리어 기멜입니다.

 

다음에는 다섯번째 아르카나인 THE EMPEROR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문 http://blog.naver.com/laviver/20045967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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